마지막 크리스마스가 아니길 4

내가 다녀간 몇 주 뒤, 아이는 건강이 악화되어 더 이상 생을 이어가지 못하였다. 활짝 웃는 모습을 한 번 더 보고 싶었는데, 그렇게 할 수 없었다.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아니길 그렇게 빌고 빌며 기도했는데, 나의 기도는 빚나갔다. 아쉽고 슬픈 마음과 마음 깊은 곳의 탄식이 끊이지 않았다.

아이는 떠나기 이를 전부터 중환자실에 있었다. 이틀 전에는 너무 아파 숨을 헐떡이며 엄마를 자주 찾았다고 한다.

그러다 떠나기 하루 전, 아기는 평온하게 엄마를 불렀다.

“엄마, 내가 아파서 많이 미안해.”

“엄마, 이제 좀 앉아서 쉬어.”

“엄마, 그동안 고생 많았어.”

“엄마, 고마워.”

8살 된 아이가 유언처럼 남긴 마지막 말이었다고 한다. 아이는 너무나 평온하게 웃으며 하나님 곁으로 갔고, 아이의 엄마는 웃으며 긴 잠에 든 아이를 보면서 적지 않은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그 어린아이가 무엇을 알아서였을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쥐어짜내듯 말한 아이의 말들이 내 마음을 때렸다.


세상 가장 뭉클한 사랑
 품어주심 중에서

저자 약력

[2011년] (전)비영리단체 위드맘한부모가정지원센터 설립

[2017년] 사단법인 링커 (NGO LINKER) 설립

[2018년] 청소년한부모가족을 위한 해아리대안학교 설립 및 운영

[2020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GS아트홀 개관 및 운영

[2021년] 사단법인 한생명복지재단 설립

[2021년] 저서『품어주심』아르카 발간

방송활동

[TvN] 리틀빅히어로 – 미혼모들의 수호천사.

[E채널] 땅끝까지 – 이시대의 고아와 과부를 품다.

[CTS] 내가 매일 기쁘게 – 하나님의 딸들을 돌보는 총각아빠.

[CGNTV] 맞춤특강 나침반 시즌1~시즌2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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