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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생명복지재단
‘나는 당신처럼은 안 돼요. 다 짊어지지는 못하겠어요. 이제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이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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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처리해야 하는 일을 처리하고 다시 빈소에 앉았다. 며칠을 밤을 샜기 때문일까, 아이 엄마는 구석에
‘고인의 편안한 영면을 위하여’라고 적힌 글 밑에는 숫자 들이 빼곡했다. 제일 싼 곳이 350만 원,
“그래도 대표님이 한국 오실 때까지 잘 버텼어요. 아이가 대표님 올 때까지 기다렸나봐요.” 아이가 한참 아플
기독교인은 장례를 치를 때 제사상을 차리지 않지만, 어린 엄마와 나는 그래도 마음을 담고 싶어서, 평소
내가 다녀간 몇 주 뒤, 아이는 건강이 악화되어 더 이상 생을 이어가지 못하였다. 활짝 웃는
아이는 그제야 함박웃음을 지었다. 마스크로 입을 가려야 했지만, 내가 내민 장난감을 받은 아이의 미소는 분명
나는 가지고 간 선물들을 펼쳤다. 기뻐하는 엄마와 아이를 보며 조용히 기도했다. 분명 선물을 사서 주겠다는
‘이번 크리스마스가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될 수도 있어.’ 마음 한 구석에서 또 누군가가 속삭이는 것 같았다.
병실에서 아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부서져 있던 것을 보고 “다음에 올 때 삼촌이 카봇 사올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