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작·VR 전시·성우 체험까지…서울시 청소년, 여름방학 맞아 미래진로 탐색
- 서울시,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시설에서 코딩‧VR‧성우 등 다양한 미래진로 체험
- 로블록스(Roblox)게임 제작부터 VR전시, 메이커 프로젝트까지…‘직접 만들며 배우는’ 진로 탐색
- 뽀로로 이선, 남도일 강수진 등 유명 성우와 함께 진로 멘토링‧더빙 체험…청소년 100명 참여
- AI‧코딩‧독서‧국제교류 등…서울시청소년몽땅서 서울 전역 청소년 프로그램 한눈에

성우 진로 멘토링 및 더빙 체험 참가자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평소 애니메이션을 보며 동경하기만 했던 성우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현직 성우에게 전문적인 피드백까지 받으니 성우라는 직업이 훨씬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권○○(15세, 강동구)
VR오픈클래스 참가자 (서울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
“평소 VR을 게임이나 단순 체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직접 그림을 그리고 친구들과 전시 공간까지 만들어 볼 수 있어 색다르고 즐거웠습니다. 미래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직업에도 관심이 생겼고, 함께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안○○(10세, 영등포구)
□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시립청소년시설에서 AI 게임 제작·VR 전시·성우 더빙 등 미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직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이 직접 만들고 탐색하는 프로젝트형 체험으로 마련됐다. 유명 성우와 함께한 진로 멘토링에는 청소년 100명이, 로블록스 게임 창작 대회에는 59개 청소년 팀이 참여하는 등 여름방학 기간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 콘텐츠 창작, 메이커 활동,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구성됐다. 청소년이 탐색하고 만들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스스로 확인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 게임 창작부터 AI·스마트시티 탐방까지…미래기술 진로를 한 번에 >
□ 서울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에서는 청소년이 게임 제작과 AI·스마트시티·문화콘텐츠 분야를 두루 경험하도록 통합형 미래진로 프로젝트가 운영되었다. 게임 창작 대회 「코딩 페스티벌」, AI·스마트시티 현장을 찾는 「미래를JOB아라」, 수상작 체험 행사 「게임 빅파티」가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는 게임 창작 대회 1차 심사에 AI 분석 방식을 처음 도입해 심사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 청소년 게임 창작 프로그램 「코딩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은 로블록스 스튜디오(Roblox Studio)로 센터의 3D 모델을 방탈출‧점프맵‧레이싱 등 다양한 게임 공간으로 재창작했다.
○ 총 59개 참여팀 중 43개 팀이 게임맵을 제출했으며, 1차 심사에서는 AI가 게임 구조와 상호작용 요소를 사전 진단하고, 이어 전문가와 청소년 대표로 구성된 심사단이 발표와 시연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작 5개를 선정했다.
○ 이어 열린 「게임 빅파티」에는 청소년과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수상작을 직접 체험하며 창작 성과를 공유했다.
○ 「미래를JOB아라」에는 청소년 14명이 참여해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와 하이커그라운드를 방문했다. 이들은 공공데이터와 AI가 교통‧안전 등 도시 운영에 활용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AI 행정과 스마트도시 분야의 직업군을 탐색했다. 또한 K-POP과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도슨트‧콘텐츠 기획자‧미디어 전문가 등 문화콘텐츠 분야 직업도 탐색했다.
< 뽀로로부터 남도일까지…현직 유명 성우와 함께한 더빙 체험 >
□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는 청소년이 현직 성우에게 직접 배우는 「성우 진로 멘토링」 행사가 열렸다. 애니메이션·미디어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성우의 실제 작업 과정을 체험할 기회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뽀롱뽀롱 뽀로로」 뽀로로 역의 이선 성우와 「슬램덩크」 강백호, 「명탐정 코난」 남도일 역의 강수진 성우가 멘토로 참여했다.
○ 이선 성우는 1992년 데뷔해 뽀로로를 비롯해 세일러문의 루나, 아기공룡 둘리의 또치 등을 연기했고,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강수진 성우는 1988년 데뷔해 강백호, 남도일 외에 원피스의 루피, 이누야샤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맡아 왔다.
○ 지난 8월 8일(토)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청소년 통합 플랫폼 「서울시청소년몽땅」 사연 공모로 선발된 청소년 1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특강과 더빙 실습, 녹음, 개별 피드백을 거치며 성우의 작업 과정을 경험했다.
< VR 드로잉으로 만든 가상 전시부터 환경을 살리는 메이커 프로젝트까지 >
□ 서울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에서는 가상현실(VR) 창작 프로그램 「VR오픈클래스」와 메이커 프로젝트 「2026 지구 RE-DESIGN」가 진행되었다. 청소년이 미래기술로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환경·기술 문제 해결에 도전해 보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VR오픈클래스」는 가상 전시 제작을, 「2026 지구 RE-DESIGN」은 대학과 연계한 제품 구현 프로젝트로 이뤄졌다.
○ 「VR오픈클래스」 참가자 5명은 3차원 가상공간에서 VR 드로잉 창작 활동을 하고, 역할을 나눠 하나의 가상 전시 공간을 완성하며 협업의 의미를 경험했다.
○ 「2026 지구 RE-DESIGN」은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등과 함께한 대학 연계 프로젝트다. 55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환경과 기술 문제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했다.
○ 참가자들은 팀별 토론과 제작 활동을 통해 메이커‧제품 디자이너‧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고 협업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웠다. 한 참가 청소년은 “직접 만들어 보니 더 재미있고, 진로가 가까워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 외에도 서울시 49개 청소년시설에서 AI·코딩, VR·미디어, 성우·영상, 메이커, 독서, 국제교류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관련 정보 확인과 참여 신청은 서울시 청소년 통합 플랫폼 ‘서울시청소년몽땅(https://www.seoulyouthportal.kr)’에서 상시 가능하다.
□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진로 체험, 문화‧예술 활동, 역사‧해외 탐방 등 청소년 시기의 다양한 경험은 청소년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