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생명복지재단 16기 해외봉사팀총 46명이 움직였습니다

한생명복지재단 대표 이효천

“Light of the World”

태국 미얀마 국경 상클라부리 지역 완료소식
전해드립니다

태국은 방콕을 시작으로 치앙라이, 상클라부리까지
아카족과 카렌족이 사는 20여개의 산족 마을에
신재생에너지 설비사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이곳은 미얀마 난민들이 국경을 넘어
마을을 형성하였고, 제대로된 난민신고나 호적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마을 밖으로는 나갈수도 없는 아동들이
사는곳입니다 특히 고아원이라 불리우는 곳에
작업을 할때는 먹먹함이 가슴 한켠 밀려들었습니다

그들은 국경과 마을의 경계선을 넘을 수 없느나
자유로이 그들곁을 왕래하는 우리의 발걸음조차
무거운 마음으로 하늘로 드려지길 기도했습니다
드려진 우리의 시간이 그들에게 선물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20개의 마을과 각마을의 교회까지만 설비를 하고
태국에서 철수하는것이 오랜 계획이었는데
우리의 가로등 설비를 완료하는 시간보다
현지 선교사님의 개척 속도가 더 빨라서
새로 개척한 몇개의 마을과 다음 국가인 네팔은
동시 진행해야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 삽한자루가 없어 빠루로 땅을깨고
밥그릇으로 흙을 파며 장갑이 없어
돌덩이를 손으로 옮기다 피가 흘러도
흙먼지를 마시며 웃는 봉사팀원들의 헌신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이 미션을 성공하지 못했을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자마자 방학기간이라 밀려있는 수련회 설교들과
특강들을 통해 성도들을 만나고, 또 우리 재단에서
청소년들을 만나고 한부모가족들을 만나며 다시
일상의 빛이 되려 노력하겠습니다

선교는 명료하나 분명하고, 직관적이나 상징적이고
섬세하나 거침이 없어야합니다
나의 삶이 선교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오랜시간 고민하며 필요를 채워주신
노스페이스 @thenorthface,
월드쉐어 @worldshare_official

후원과 더불어 임직원들의 참석까지 해주신 (주)디도

그리고 우리 호산나교회 성도들과
첫 해외를 선교로 동참한 청소년들과 봉사단원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