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업-웹툰 지망생 매칭…서울시, 만19~39세 청년창작자 취업 지원

콘텐츠 기업-취업 희망자 모집부터 취업 컨설팅, 일자리 매칭…’24년 80명 취업목표

  •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구직 청년과 콘텐츠 기업 매칭…2년간 127명 취업
  •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 로커스 등 기업탐방(’23),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체험
  • 4.22(월)부터 접수…콘텐츠 분야 취업 원하는 청년(만19세~39세) 누구나 신청 가능

□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콘텐츠 기업의 66.9%가 평소 원하는 인력을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79.3%), 애니메이션(78.9%), 캐릭터(71.0%) 산업에서 70% 이상의 기업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23년 콘텐츠산업 고용구조 분석 연구(2023.12, 한국콘텐츠진흥원)

□ 서울시는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 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청년 구직자와 콘텐츠 기업을 매칭하는 ‘청년 창작자 취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올해 80명 이상의 취업을 성공시키는 것이 목표다.
○ 전 세계 시장에서 콘텐츠 산업의 비중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고, K-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분야 일자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산업 현장은 구인-구직 미스매칭 등으로 인력 부족의 문제를 겪고 있다.
○ 오세훈 시장은 작년 11월, ▲창조산업 핵심인프라 구축, ▲창조산업 성장을 견인할 5대 산업(XR,영상,미디어,웹툰,게임) 집중 육성, ▲전문인재와 기업을 육성해 창조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창조산업 육성계획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 ‘콘텐츠산업 분야 청년 창작자 취업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이며, ▴구인기업 및 구직자 모집 ▴맞춤형 일자리 매칭 ▴취업 컨설팅 지원 ▴특성화고등학교 기업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지원사업을 통해 2년간 총 127명(’22년 55명, ’23년 72명)의 청년들이 원하는 콘텐츠 기업에 취업했다.
○ 구인기업 및 구직자 모집 : 콘텐츠산업 분야 구인·구직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상상비즈플랫폼’을 통해 신규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구인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상시 모집한다.
○ 맞춤형 일자리 매칭 : 구인기업의 희망조건과 구직자의 희망직무 및 역량 파악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강화한다.
○ 취업 컨설팅 지원 : ‘상상비즈플랫폼’을 통해 매월 새로운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취업 서류에 대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 ’23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의 87.5%가 취업 도움 여부에 긍정적으로 응답하였으며, 93.8%가 프로그램 지속 필요성에 대해 매우그렇다고 응답했다.

□ 특히, 특성화고등학교 기업탐방은 졸업예정자 중 콘텐츠산업 분야에 취업 의사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유망한 콘텐츠 기업을 방문해 직무에 관한 설명을 청취하고, 포트폴리오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 연초에 참여 의사를 밝힌 특성화고등학교 16개교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콘텐츠 기업과 매칭 후 연 1회 진행할 예정이다.
○ ’23년은 로커스(유미의 세포들), 퍼니플럭스(슈퍼윙스, 엄마까투리), 드림팩토리스튜디오(팡팡다이노), 연필로명상하기(소나기), 오콘(선물공룡 디보), 사이드9(코드네임X), 하얀오리(몰랑) 등 콘텐츠 제작사 위주로 진행하였다.

□ 콘텐츠산업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 거주 청년이나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콘텐츠 기업은 4월 22일(월)부터 상상비즈플랫폼 (http://sangsangbiz.seoul.g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 모집분야는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디자인, 특수효과, VR·AR 등이며,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면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사업 내용 및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상상비즈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070-4821-0792나 project@ilovecharacter.com로 문의할 수 있다.

□ 장영민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전 세계에서 K-콘텐츠가 약진하는 지금이 전문인력 육성이 가장 필요한 순간”이라며, “분야별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청년들이 원하는 경력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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