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통해 임산부와 가족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중
- 70만 원 교통비, 100만 원 산후조리경비, 90만 원 1인 자영업자 등 출산급여까지 지원
- 7월 출생아수 전년 대비 12.5% 증가, 전국 평균(5.9%) 2배 이상 상회…16개월 연속↑
- 10.1.(수)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임산부 건강 특강, 공감 토크콘서트 등 ‘풍성’

□ 오는 10월10일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임산부의 날’이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생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특히 요즘 같은 저출생 시대에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 서울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임산부와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패키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만남부터 결혼, 임신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3대 분야 87개 사업을 전방위로 추진하고 있다.
□ 대표적으로, 교통 약자인 임산부의 편한 외출을 위해 1인당 70만 원의 교통비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34,001명이 혜택을 받았다. 산모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정서적‧육체적 피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서울 거주 산모에게는 출생아 1인당 100만 원 상당의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같은 시점 기준 28,173명이 지원을 받았다.
□ 이와 함께 35세 이상 산모에겐 산전 검사비를 최대 50만 원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말 기준 15,058건 지급되었다. 시는 또한 저출생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1인 자영업자 등 임산부에 대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3월 시작한 ‘1인 자영업자 등 임산부 출산급여’는 현재까지 2,303명에게 지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이러한 노력은 최근 저출생 관련 통계 수치로도 확인되고 있다. 올해 7월 서울의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대비 12.5% 증가해 전국 평균(5.9%)을 크게 상회했으며, 출생아의 선행지수라고 할 수 있는 혼인건수도 전년 동월대비 9.7%(전국 평균 8.4) 증가했다. 서울시는 2024년 4월부터 전년 동월대비 출생아 수, 혼인 건수 모두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0.1.(수)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임산부 건강 특강, 공감 토크콘서트 등 ‘풍성’>
□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0월1일(수) 오전 10시 40분 서울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2025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생명의 소중함과 출산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한 임산부, 예비부모 등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임산부 특강, 공감 토크콘서트, OX퀴즈, 퍼포먼스,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프로그램은 팝페라 공연으로 시작해 정책 홍보영상 상영, 공감 토크, 참여형 퀴즈, 탄생응원 퍼포먼스, 임산부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 특히, 순천향대학교 김태희 산부인과 교수의 특강은 임산부뿐만 아니라 영유아 부모와 예비부모에게도 도움이 되는 꿀팁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감 토크콘서트에는 ‘서울에서 아이 키우기, 달라진 우리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서울시 홍보대사 송지은, ‘서울베이비앰버서더’ 임산부 가족 대표 ‘또와영’이 참여해 임신‧출산 과정의 실제 경험, 예비 부모로서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 이날 행사에 사전신청한 한 참여자는 “아기 낳고 힘든 순간이 많겠지만 그런 이야기보다 아기랑 함께 있어서 행복한 순간의 이야기들이 더 많이 듣고 싶다”라며 “선배 부모들의 경험담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참여동기를 전했다.
□ 한편, 만남부터 결혼, 임신·출산, 양육까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자세한 내용은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umpp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임산부에 대한 존중과 지원은 곧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한 투자이자 희망의 씨앗”이라며 “임산부가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집중하겠다. 또한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임산부와 가족 모두가 따뜻함을 느끼는 배려 문화를 서울 전역에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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