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고립·돌봄’ 특강, 29일 서울시 고립예방 민간 역량 강화

  • 『아빠의 아빠가 됐다』 저자 조기현 작가 초청, 아버지를 돌보는 청년의 고립 이야기 나눔
  • 9.24(수)/9.29(월) 강남·강북 권역별 2회 진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구·동 공무원 대상
  • 고립예방센터, 고립과 돌봄을 연결 지으며 인식 확장 및 지원 범위 넓히는 계기 될 것

□ 서울시복지재단 내 고립예방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하 ‘지사협 민간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나도 겪을 수 있는 일, 함께 준비하는 고립과 돌봄 특강」을 오늘 29일(월)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중구 명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활동 현황]
서울시 25개구, 426개동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구 대표협의체 위원 632명,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8,533명이 참여하여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안부확인, 생활지원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번 특강은 『아빠의 아빠가 됐다』의 저자 조기현 작가를 초청하여, 아버지를 돌보는 청년의 고립 경험을 나누고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의 정의와 사회적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 이번 특강의 주요 내용은 ▲『아빠의 아빠가 됐다』 저자의 고립 경험, ▲영케어러의 정의와 사회적 의미, ▲누구나 돌봄을 주고받는 일상, ▲고립 위기와 돌봄 연결의 중요성 등이다.

□ 참가자들은 개별 워크북 활동을 통해 나의 고립가구 지원과 돌봄 경험을 성찰하고 서로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지사협 위원들이 지역 내 고립과 돌봄 문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실천 활동에 필요한 인식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강남과 강북 권역별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지난 9월 24일 강남(앙트레블)에서 먼저 진행됐으며, 각 권역별 행사는 약 3시간 과정으로 공식적으로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 이수진 서울시고립예방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지사협 위원들이 지역사회 고립과 돌봄 문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사협 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복지 체계를 만들어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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