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로 면접 연습・정장 무료 대여하고 인턴십 연계까지…청년 취업 ‘사다리’ 역할한다👨‍💻

  • (AI면접체험・역량검사) 심층 결과 분석, 면접기출 제공, 자소서 등 전문컨설팅 지원
  • (취업 라이브특강) 올해 첫 특강 4월 25일 개최…취업 전문가와 실시간 토크콘서트
  • (취업날개) 청년 경제 부담 경감…신규 2개 지점 포함 12곳 운영으로 접근성 향상
  • (청년인턴 직무캠프) 유망기업 인턴십 경험 통해 일 경험 쌓기 지원, 인턴십 기간↑
  • 시, “실질적인 취업 지원책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지속 확대할 것”

□ 최근 청년층 고용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과 구직에 의욕을 잃은 ‘쉬는 청년’ 모두가 취업이란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취업 ‘사다리’ 역할에 나선다.

□ 통계청에서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비경제활동 인구 중 ‘청년 쉬었음’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청년들이 쉬는 이유로는 다양하나, 기업의 경력직 선호현상, 직무 적합성에 대한 불확실성, 희망하는 일자리 찾기의 어려움 등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 시는 청년 취업난을 단순한 일자리 매칭만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청년이 자신에게 맞는 직무탐색과 다방면의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유망기업에서의 인턴십 연계 등의 취업 지원책부터 면접 정장 무료 대여, AI 면접체험 등 청년들의 자신감 향상과 면접 역량 강화로 구직 의욕을 고취하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시는 올해 ▴AI 면접체험 및 역량검사 프로그램 ▴취업 라이브 특강 ▴취업날개 ▴청년인턴 직무캠프 등의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해서 운영한다.


□ 먼저, 청년들이 급변하는 취업 트렌드에 발맞춰 비대면 AI 채용에 대비할 수 있도록 AI 면접체험(성향검사, 영상면접, 전략게임)・역량 검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1인당 월간 이용 가능한 수검 횟수를 지난해보다 2배 늘려 월 최대 10회까지 역량 검사를 지원한다.
○ AI 면접체험·역량검사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시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작년에만 1만 5,506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이용했고, 95.8%의 이용 만족도를 보였다.

□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구직 청년에게는 159개 기업 면접 기출문제 1만여 개를 제공하며 역량 검사 응시 후 심층 결과 분석지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대면 면접 준비 방법 등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관련 분석 특강 및 채용설명회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 AI 면접체험을 희망하는 청년은 관련 누리집(seoulyouth.co.kr) 회원가입을 통해 원하는 시간, 편한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이용 가능하며, 개인별 강약점, 역량 수준, 직군 적합도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심층 결과 분석지가 제공된다. 체험 완료 후에는 전화, 화상, 대면 중 원하는 방식과 시간을 선택해 전문 컨설팅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컨설팅 서비스에서는 개별문제를 진단해 주고, 약점 보완 전략 및 역량별 맞춤 직군을 제시한다.
○ AI 역량검사 분석 특강 및 채용설명회에서는 AI 역량검사 도입 기업 분석 및 맞춤형 대응 전략, AI 역량검사 결과지 활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취업 라이브특강 4월 25일 개최…현직자와의 실시간 소통 및 최신 취업 트렌드 등 소개>
□ 또한, 시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최신 취업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취업 전문가와의 취업 라이브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시간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취업 라이브특강은 청년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 취업 라이브특강은 관련 누리집(seoulyouth.co.kr) 또는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현직자에게 궁금한 점을 미리 질문하고, 실시간 특강에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추가로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실시간 채팅창 질문을 통해 소통하며 답변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방송 종료 후에는 다시보기 영상을 업로드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 올해 첫 취업 라이브특강은 4월 25일(금)에 열린다. HR 전문가(마이다스아이티 HR담당자)가 출연해 ‘AI Transformation시대! 일 잘하는 준비된 취준생이란?’이라는 주제로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고민을 듣고, 인사 담당자의 시선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답변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 AI면접체험 및 취업 라이브특강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관련 누리집(seoulyout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 덜어주는 ‘취업날개’ 올해 10년차…2개 신규지점 포함해 총 12곳 운영>
□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청년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취업날개’ 서비스는 누적 이용자 수 32만 6천여 명에 달하며 작년에만 5만 7천여 명의 청년들이 이용하는 한편, 이용 만족도도 98.6%를 보여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년 취업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 취업날개 모든 지점은 청년들이 많이 활동하는 거점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의 편리함이 장점으로 꼽히는 만큼, 시는 성북점과 신림점 2곳을 신규 추가했다. 이로써 취업날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점은 총 12개이다.

※ 취업날개 지점 현황 : ▴종로신사(종로점) ▴체인지레이디(왕십리점・강남점) ▴슈트갤러리(회기점) ▴달콤정장(성북점) ▴열린옷장(건대점) ▴스완제이(노원점・신림점) ▴야베스컬렉션(이수점) ▴마이스윗인터뷰(영등포점・천호점) ▴드림윙즈(홍대점)

□ 각 지점에서는 면접을 앞둔 청년들이 기업별, 업종별 특성에 맞는 정장을 대여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코디를 지원한다. 키, 허리둘레, 다리 길이 등 치수를 꼼꼼하게 측정하고, 체형에 꼭 맞도록 정장을 수선한다. 이때 정장뿐만 아니라 넥타이, 벨트, 구두까지 면접완성 아이템을 모두 제공한다.

□ 취업날개 서비스는 고교졸업예정자부터 39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취업 면접을 위해 이용 가능하다. 1회 이용 시 3박 4일간 대여 가능하며, 연간 최대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 서비스 이용 방법은 서울일자리포털 누리집(job.seoul.go.kr)을 통해 취업날개 서비스 예약을 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예약한 지점에 방문하면 된다.
○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경우, 신체 사이즈 측정을 위해 지점을 직접 방문해야 하며, 이후에는 별도 방문없이 온라인 예약 후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턴십 기간 3→4개월 확대, 사전직무교육-인턴십-취업 연계 지원…일 경험 내실화로 취업역량↑>
□ 청년들이 선호하는 유망기업에서 인턴십을 경험하며 직무를 탐색하고,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올해 ①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사전직무교육 ②다양한 기업(기관)에서의 인턴십 기회 ③성공적인 인턴십 수료를 돕는 직장적응교육 ④인턴십 이후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지난해 4기 직무캠프에서는 민간기업 기준, 184명의 청년들이 유망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했으며, 그중 108명(58.7%)이 취업에 성공했다.

□ 올해 참여기업 및 기관은 ▴DHL코리아, 퀄컴코리아, 한국3M, SR 등 국내외 유망기업 77곳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OECD대한민국정책센터 등 국제협력기관 24곳이다.

□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턴십 기간이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됐다. 아울러, 성공적인 인턴매칭과 취업연계를 위해 이력서․면접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등을 더욱 알차게 제공할 계획이다.

□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고용 한파와 구직 의욕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청년들에게 서울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취업 지원책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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