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관계역량 키운다! 서울시, 「행복동행학교」 확대 운영 🙆🏽

  • 서울시, 행복동행학교 올해부터 서울 전역 4개 권역(동북·동남·서북·서남)으로 확대 운영
  • 마음건강을 돌보고 싶은 청소년 대상, 관계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행복감․성취감 UP!
  • 지난 한 해 청소년 241명, 보호자 50명이 참여, “긍정적인 변화 경험했다”
  • 학교 밖 청소년 과정, 학교 연계 과정, 단기 캠프 과정 등 다양한 과정 운영…3일부터 누리집서 참가 신청

[ 행복 동행학교 참여 청소년 변화 사례 ]
– (청소년) 엄마에 대한 과의존 경향을 보이며 ADHD약을 복용 중임. 과거, 꿈드림센터, 대안학교 과정에 적응을 하지 못했으나, 동행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잘 지내며 전체 과정을 무사히 수료했음. 부모와 떨어져 2박 3일 캠프에도 참여함
(’24. 7. 유스톡 프로젝트 참여자)

– (학부모) “사진 찍는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아이를 보니 정말 행복해서 감동의 눈물이 납니다. 전철역에서 길 읽었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 해결 해서 집까지 찾아왔다는 것도 믿겨지지 않아요. 모든 것이 행복동행학교 덕분입니다.” (’24. 7. 유스톡 프로젝트 참여자 학부모 편지)

□ 서울시는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행복동행학교’를 2025년부터 서울 전역 4개 권역으로 확대하고, 3일(목)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관계를 맺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돕는다.
○ 서울시는 지난해 친구 관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우울․고립감을 경험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건강한 관계 형성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행복동행학교」를 시범운영하였으며, 1년간 241명의 청소년과 50명의 보호자가 참여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였다.
※ 참여 전후 변화 분석 결과, 긍정적 경험, 자아존중감, 친화성 등 주요 지표 개선

□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립 청년 중 21%가 10대에 이미 고립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립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이에 서울시는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또래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행복동행학교」를 운영해 왔다.
○ 여성가족부가 2025년 3월 발표한 청소년 고립·은둔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사회적 관계 단절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그 중 65.5%가 친구 등 대인관계에 대한 어려움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나, 고립․은둔으로부터 회복 및 예방을 위해서는 놀이․활동을 통한 관계 형성 기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또래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은 청소년 발달 과정에 필수적인 요소로,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집단 활동을 통해 자아효능감을 체감하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경험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지난해 2개소(시립목동청소년센터,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로 출발한 「행복동행학교」는 2025년부터 성북청소년센터, 광진청소년센터, 마포청소년센터, 목동청소년센터 총 4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된다.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프로그램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 또한 「행복동행학교」는 청소년들의 특성과 관심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유스톡 프로젝트’, 학교 내에서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유스톡 스쿨’, 그리고 단기 집중 마음건강 캠프 형태의 ‘유스톡 캠프’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희망하는 활동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 (유스톡 프로젝트) 14세~19세의 우울감·고립감을 느끼는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주 2~3회 6개월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놀이․활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와 장기․집중적으로 교감할 기회를 제공한다.
○ (유스톡 스쿨) 학교 연계 과정으로, 학교 내 생활이나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방과 후 과정, 방학과정, 자유학기제 과정 등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유스톡 캠프) 친구 관계가 어려운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2박 3일 단기 캠프 과정으로 운영된다.

□ 각 과정별 프로그램은 힐링과 예술, 도전과 모험, 봉사와 나눔, 일상 회복 등의 성취 영역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어, 참여 청소년이 희망에 따라 주체적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행복동행학교」를 통한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변화가 가정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고민하는 보호자들을 위해 ‘보호자 자조 모임’을 마련하고, 역할 교육과 정서적 지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 「행복동행학교」 참가 신청은 4월 3일(목)부터 행복동행학교(유스톡) 누리집(www.youthtalk.or.kr)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유스톡’ 사업단(02-6738-9639)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입시 경쟁과 관계 단절로 인해 고립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서울시는 「행복동행학교」를 확대 운영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관계를 맺고,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서울시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