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점형 키움센터·지역아동센터 등 초등돌봄시설 연계…전년 6개소(218명)에서 올해 26개소(700명) 규모로 확충
- 청소년센터·미술관 등 市 문화·체육시설 연계‥…전년 8개소(500명)에서 올해 24개소(5,000명)로 대규모 확대
- 3.4(화)부터 대방초·청운초 등 32개 학교에서 초1~2학년 대상으로 운영 시작
- 강화된 안전지침에 따라 대면 인계․동행 귀가 원칙 준수…안전사각지대 예방

<양천 거점형 키움센터 활동사진 : 드럼 프로그램>
# 버스 타고 오는 동안 친구랑 ‘오늘은 뭘’ 배울까 얘기해요. 노래도 하고 미술도 하고 쿠키도 만들어서 재미있어요. -늘봄학교(우리동네 키움센터) 참여 아동
# 늘봄학교에서 음악, 체육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니 아이도 친구들과 즐겁게 참여할 수 있고, 따로 학원을 보내지 않아도 돼서 사교육비 줄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학부모 김○○ 씨
□ 서울시는 오는 3월 ‘늘봄학교’ 초2 확대 시행을 앞두고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나선다.
□ 서울시는 시가 보유한 초등돌봄시설, 문화·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서울형 늘봄+(플러스)’를 3월 4일(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의 초등 2학년 확대에 맞춰 양질의 공간·프로그램을 확충하고, 품질 높은 방과후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자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원연계로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 돌봄사업이다. 올해는 초1~2 대상으로 희망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두 시간의 늘봄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 ‘서울형 늘봄+(플러스)’는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늘봄학교에 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간, 인력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질 높은 초등 방과후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서울형 늘봄+(플러스)’는 지난해 첫 시행에도 불구하고,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상 수상, 교육부 ‘늘봄학교 우수사례’ 초등 늘봄학교 부문 선정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며, 늘봄학교의 조기 안착을 돕는데 의미있는 기여를 한 바 있다.
□ 크게 ①우리동네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활용해 전문성을 높인 ‘초등돌봄시설 연계형’ ②시립청소년센터, 시립미술관 같이 시가 보유한 시설을 연계해 현장성을 살린 ‘문화‧체육시설 연계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거점형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초등돌봄시설 전문성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 먼저 ‘초등돌봄시설 연계형’은 공간과 프로그램 부족으로 늘봄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들을 위해 인근의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활용,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 ’24년 5월 구로 거점형 키움센터를 시작으로, 6개 센터에서 11개 초등학교와 협약을 맺어 36개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총 8,333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 올해부터는 5월 개관하는 ‘(가칭)서울형 강서 늘봄센터’를 비롯한 거점형 키움센터 7곳이 대방초·우신초 등 신규 5개교 포함 총 15개 학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기 중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방학기간에는 주로 오전 시간대에 늘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 프로그램은 학교현장 및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음악활동(싱어송라이터) ▴과학활동(테마과학체험) ▴체육활동(드론축구) 등 초등학교 1~2학년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내용으로 마련하였고, 학교에서 거점센터까지 차량 이동을 지원하여 학교 밖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문턱을 낮췄다.
□ 또한,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과대‧과밀학교의 공간·프로그램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19개 지역아동센터 내에 약 300명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학교 밖 늘봄학교’를 조성해 아동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 및 공간을 제공한다.
○ 프로그램은 4차 산업으로의 변화 속에서 초등학생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함양을 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콘텐츠 제작) ▴디지털 놀이터 운영(디지털 스포츠 및 VR, AR체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위주로 마련하였고, 학생 수준에 따라 교육 난이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실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립미술관 등 市 문화·체육 시설 24곳 연계해 고품질·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 아울러, 봄에 피어난 꽃을 관찰하며 다양한 생태를 만나는 서울식물원, 반짝이는 나전칠기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서울공예박물관 등 서울시 기관 특성을 살려,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육’ 프로그램의 장도 활짝 열린다. 운영 규모도 ’24년 8개 기관 10개 프로그램(최대 500명 규모)에서, 올해는 24개 기관 56개 프로그램(최대 5,000명 규모)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 우선, 방학 중 모집 완료된 청운초·동일초 등 17개 학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학교별 추가 수요에도 긴밀히 대응하여, 언제든지 학교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프로그램 운영방식은 학교에서 기관으로 직접 방문하는 ‘기관방문형’,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강사파견형’, 여러 기관의 프로그램을 묶어서 제공하는 ‘패키지형’이 있으며, 서울시 자체 인프라를 반영한 ▴디자인 체험교실(문화·예술), ▴과학수사대(창의·과학), ▴도시·치유농업(기후·환경) 등 아동의 균형잡힌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이 외에도, 서울시는 지자체가 보유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와 연계하기 위해 광역협의체(시-교육청) 및 기초협의체(자치구-교육지원청)를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시‧구 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 늘봄학교에서 연계 가능한 자치구 공간·프로그램은 156개이며, 예술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폭력이나 유괴 예방 등 아동 안전 교육도 마련하여, 학교별 수요에 긴밀히 대응할 예정이다.
<강화된 안전지침에 따라 대면 인계·동행 귀가 원칙 준수…안전 공백 해소>
□ 아울러, 교육부의 강화된 안전관리 방안(25.2.18.)에 따라, 늘봄+(플러스)에 참여한 초등 1~2학년이 귀가하는 경우 학교 내에서 인계지점(현관․교문 등)까지 인솔하고, 학부모 등 사전에 지정된 보호자에게 직접 인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市 차원의 현장 모니터링도 병행하여 귀가 시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차 점검한다.
○ 현재 운영 중인 키움센터를 활용한 늘봄+(플러스)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늘봄인력 또는 자원봉사자 1인 이상이 반드시 동행하며, 수업과정 전반과 수업 후 귀교까지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
□ ‘서울형 늘봄+(플러스)’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서울시 저출생담당관 늘봄학교지원팀(☎02-2133-5053)으로 문의하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이나 신청 절차에 관한 사항도 위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늘봄학교의 지원 대상을 초2까지 안정적으로 확대하려면,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서울시 자체 늘봄 브랜드인 ‘서울형 늘봄+(플러스)’ 운영을 확대하여, 양육자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관심있는 초등학교에서는 언제든지 적극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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