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 돌봄 공백 해소

■ 제주특별자치도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돌봄 서비스의 양적·질적 확대를 위한 ‘노인 돌봄 공백해소 프로젝트’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 이번 사업은 병원 퇴원 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거동이 불편해 기존 재가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돌봄 사각지대의 어르신에게 생활지원사를 파견해 △식사 △가사 △이동지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보다 한층 고도화된 형태로, 소득 기준으로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노인, 병원 퇴원환자, 장기요양 등급외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본인 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 [붙임] 참고

■ 노인 돌봄 공백해소 프로젝트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 협력 공모사업이다. 지난 8월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가 전국 12개소 중 하나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1억 4,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오는 12월까지 3개 읍면지역(한림읍, 애월읍, 한경면)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 이후 사업 수요와 평가에 따라 대상지역이 확대되고, 사업기간도 2026년까지 2년간 연장될 예정이다.

■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은 재가 거주가 가능하지만 ‘사회적 돌봄’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노인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적절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해 돌봄 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제주특별자치도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