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육부담을 경감시켜주는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 확대 안내
아이를 키우다 보면, 급한 일이 생길 때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당황스러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아이돌봄서비스’인데요.
여성가족부는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467,866백만 원 → 2025년 513,428백만 원)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초등학교·유치원 두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로써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정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달라지는 부분 두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말한다.
(출처 :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

▶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현황. (출처 :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

▶ 아이돌봄서비스는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족에게
딱 맞는 서비스를 지원해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출처: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
첫째, 내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 대상이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서 200% 이하 가구까지 확대됩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그동안 정부 지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다(기준 중위소득 120~150%)’형과 초등학교 취학아동가구(6~12세 자녀)의
정부 지원 비율도 상향해 서비스 이용 부담도 낮춰준다는 점인데요.
정말 사각지대 없이 촘촘한 복지정책을 생활 깊숙이 반영된 점이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 2025년에는 정부 지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다(기준 중위소득 120~150%)’형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출처 : 여성가족부 누리집)
둘째, 정부 지원 가구 확대와 아이돌보미의 처우가 개선됩니다.
정부 지원 가구 수는 2024년 11만 가구에서 2025년에는 12만 가구로 확대되며,
아이돌봄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시간당 돌봄수당(이용요금)은
2024년 11,630원에서 25년 12,180원으로 인상됩니다.
특히, 안전사고 위험 등 업무 강도가 높은 영아(0~2세)를 돌보는 경우,
영아 돌봄 수당(시간당 1,500원)을 아이돌보미에게 추가 지원함으로써
영아 가정에도 아이 돌봄 서비스가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요.
이처럼 우수한 돌봄 인력의 유입과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적정한 돌봄 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노력도 돋보였습니다.

▶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율. (출처 : 여성가족부 누리집)
셋째, 아이돌봄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이돌보미 대상 원거리 이동에 따른 교통비 지급 지역을 기존 섬, 벽지, 읍·면 지역에서
2024년 7월부터 인구감소 지역(총 89개 시군구)까지 확대했으며,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돌봄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40시간 단축교육(기존 120시간의 1/3) 과정을 신설하는 등
아이돌보미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표 (출처 : 여성가족부 누리집)
이 밖에도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의 아이 돌봄 인력에 대한
신뢰성·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는데요.
현재 아이돌보미 국가자격제 및 민간기관 등록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한
「아이돌봄지원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으며,
법 개정을 통해 민간 육아도우미 제공 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및 육아도우미 교육 지원 등
민간 돌봄 업체 이용자들의 정책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2022년 아이돌봄서비스 실태조사 (출처 : 여성가족부 누리집)
그렇다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https://www.idolbom.go.kr) 또는
아이돌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읍·면·동 주민 센터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정부 지원 판정을 받아야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방법. (출처 :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
지금까지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가 기대되는 이유 3가지를 살펴봤습니다.
무엇보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이를 잘 키우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돌봄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비용 부담은 줄이고 돌봄 인력은 확대하는 등
촘촘하게 돌봄 서비스 품질을 높여간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내년에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 정책이 확대되어
건강한 양육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해 봅니다!
※ 여성가족부 기자단 글은 여성가족부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 18기 정책기자단 박하나
출처: 여성가족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