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건강한 겨울나기 위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1, 2회 접종 대상자 나눠 접종
어르신 10월 11일부터, 건강취약계층 10월 21일부터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4가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은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13세까지 어린이는 접종력에 따라 접종 횟수가 달라진다.
‘1회 접종 대상자’는 만 9세 이상이거나 누적 접종 2회 이상인 어린이로 오는 10월 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처음 백신을 접종하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생후 6개월 이상~만 9세 미만의 어린이다. 이들은 현재 접종이 가능하며, 1회 접종 후 최소 4주 후 두 번째 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 시 아기수첩, 등본 등 주민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보호자와 함께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임신부는 오는 10월 2일부터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산모수첩 등 임신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 의료기관을 찾으면 된다.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진행한다.
만 75세 이상은 오는 10월 11일부터, 만 70세~74세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만 65세~만 69세는 오는 10월 18일부터 신분증 지참 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예방접종도 함께 시행된다.
건강취약계층인 ▲만 14세~64세 심한 장애인(과거 1~3급) ▲만 50세~64세 기초생활수급자 ▲만 50세~64세 국가유공자 본인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강서구 건강취약계층 위탁 의료기관에서만 접종받을 수 있다. 방문 시 신분증 외에 장애복지카드, 수급자증명서, 국가유공자증 등 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일반 주민들은 전국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강서구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과 같은 합병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예방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강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02-2600-5915, 5916)로 하면 된다.
출처: 강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