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우리와 함께라면 기초학습 걱정 이제 그만!

화성시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 기초학습지원사업

‘돋우리‘ 프로그램

최근 다문화가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런 사회 변화에 맞춰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일도

무척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다문화가족 기초학습지원사업 돋우리 (출처 : 화성시가족센터)

여성가족부는 전국의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초학습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중 화성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기초학습지원사업으로

‘돋우리‘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돋우리‘는 ’더 높아지게 하다‘는 뜻으로,

다문화, 외국인 가족 대상 <한글, 수학>의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화성시에도 다문화가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가족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돋우리’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출처 : 화성시가족센터)

이에 따라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학습지원사업이 필요하게 되어 

’돋우리‘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가정 및 중도입국 자녀(7~9세)가 대상이며,

사전 모집을 거쳐 5월 28일(화)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수업은 센터 1반(1, 2학년), 센터 2반(미취학 아동),

정남반(초등 1, 2학년), 꿈터반(초등 1, 2학년)으로 나뉘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 화성시가족센터 (출처 : 직접 촬영)

수업 첫날 제가 화성시가족센터에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센터 2반 수업에 참관할 수 있었는데요.

오늘 수업을 들을 아동은 3명입니다.

가족센터를 내방하여 진단평가 후

수업이 어려운 아동을 먼저 선발하여 진행된다고 합니다.

​▶ 화성시가족센터 우희영 선생님과 인터뷰 (출처 : 직접 촬영)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우희영 선생님에게 돋우리 기초학습지원사업에 대해 들었습니다.

수업을 맡고 있는 우희영 선생님은 중등 2급 정교사 자격증 보유자로

학교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학생들을 가르친 전문가십니다.

▶ 미취학 아동을 위한 한글 교재 (출처 : 직접 촬영)

​선생님께서는 수업 준비를 마치고 학생들을 기다리는 동안 교재 등을 챙기고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선생님께서 직접 제작하신 교재랍니다!

귀여운 그림을 보며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교재에서부터 선생님의 정성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 미취학 아동을 위한 교재 (출처 : 직접 촬영)

수업 시간이 가까워지자 보호자와 함께 아동들이 들어옵니다.

2018년 베트남에서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장서현 씨를 잠깐 만났습니다.

장서현 씨는 ‘돋우리 프로그램은 자녀가 취학 전

기초학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 1:1 맞춤 지도를 하는 우희영 선생님 출처 : 직접 촬영

오후 4시부터 한글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우희영 선생님께서는 세심하고 따뜻하게 아동을 지도했습니다.

▶ 다문화가정 자녀 김진현 군의 한글 수업 (출처 : 직접 촬영)

김진현(7세) 군은 수업 덕에 한글 실력이 나날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레몬, 라디오, 로봇 등의 단어를 막힘없이 잘 읽고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 미취학 아동을 위한 수학 교재 (출처 : 직접 촬영)

40분의 한글 수업을 마치고, 휴식 시간을 가진 후 수학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수학 수업도 우희영 선생님께서 직접 제작하신 교재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림으로 덧셈, 뺄셈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만들었습니다.

7월부터는 초등학교 교재를 보급해 수업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 돋우리 (출처 : 직접 촬영)

​이렇게 한글 수업, 수학 수업 모두 참관해 보았는데요!

아동의 수준에 맞는 교재와 선생님의 꼼꼼한 가르침이 있어

기초학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 돋우리 (출처 : 직접 촬영)

돋우리는 단기 사업이 아니라 6개월 이상 진행되는 장기 사업인데요,

참여율 70% 이상을 목표로 출석부 등을 만들어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희영 선생님은 “제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다문화 아이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기초학습 능력이 부족한 것은 물론이고 학교에 적응력이나 또래 아이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힘들어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의사소통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여기에서 같이 공부하면서 한글이나 수학 기초학습 능력도 키우고

또래 관계 형성의 경험도 해보면서 학교에 입학했을 때 잘 적응하고

또래 아이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화성시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지원사업 ’돋우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돋우리‘란 이름처럼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수업을 받으며

씩씩하게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 )

※ 참고 자료

• 화성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기초학습지원사업 https://pf.kakao.com/_AjlsK/104893271

• 통계청, 다문화가족 숫자 2022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https://blog.naver.com/hi_nso/223174724446

※ 여성가족부 기자단 글은 여성가족부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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