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매매 피해자의 회복과 자립을 우선으로
- 피해 청소년 지원시설 방문 및 현장의견 청취 –
□ 조용수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전담 직무대리는 12일(금) 오후 성매매피해 청소년 지원시설(서울 소재 비공개 시설, 이하 ‘청소년 지원시설’)을 방문한다.
ㅇ 이번 방문은 청소년 지원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과 종사자를 격려하고,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 최근 청소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랜덤채팅앱 등을 이용한 성매매 범죄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온라인 상에서의 보호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스마트폰앱 83.3%, 인터넷 커뮤니티 0.6% 등 온라인이 93.5% 차지(‘23.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추세 및 동향 분석) ㅇ 이에, 여성가족부는 온라인 상담, 구조, 교육·회복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 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 : 중앙지원센터 및 지역별 전담지원센터(17개소) 운영 ㅇ 청소년 지원시설(전국 13개소)에서 상담과 숙식제공, 진학교육 등 성매매 피해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ㅇ 또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를 막기 위해 ‘온라인 성착취 상담 채널 (디포유스)’과 ‘온라인 그루밍 안심앱’을 운영하여 피해 상담·수사 연계 지원을 받도록 하고 있다.
- 디포유스(d4youth) : 카카오톡, 라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에 상담채널을 설치하여 전문상담원에 의한 상담, 정보제공, 모니터링 및 신고, 사이버 아웃리치 등 제공
- 온라인 그루밍 안심앱 : 온라인 그루밍 등 성착취 피해 발생 시 상담‧신고 등 지원하는 피해 접수 앱(방통위 협력)
□ 이번에 방문하는 청소년 지원시설은 청소년의 마음 치유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치료·회복 지원과 숙식을 제공하고,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통한 진학교육 등 자립도 돕고 있다.
ㅇ 시설 퇴소 후에도 사회 복귀가 어려운 피해자를 위해서는 자립지원 공동생활시설로 주거 공간을 지원하고, 자활지원센터에서 직업훈련과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ㅇ 또한, 법률 상담 및 법적 문제 해결, 각종 질병 치료, 치료회복 프로그램* 등을 통해 피해 청소년이 사회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약물·알콜 상담, 성교육, 경제교실, 미술・음악・독서・연극치료

□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성매매로 유인된 피해 청소년들이 성착취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피해 청소년의 인식 개선과 자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 조용수 권익증진국장 전담 직무대리는 “청소년이 신체적 피해 외에도 자책감 등 사회적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현장 종사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ㅇ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의 성착취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여성가족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