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늘봄’을 위해 전국 지방공공기관이 함께 나선다

  • 지방공공기관 전국 1만여 개 시설,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늘봄학교 전폭 지원
  • 공공시설 활용 지원, 프로그램 연계·개발, 소통 기반 마련, 평가 반영 등

□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의 보유 시설, 인력 등 다양한 자원을 지역사회에 개방·공유하여 늘봄학교*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

< 지방공공기관 늘봄학교 지원사례 >
# 사례1. (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
서운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전(7:50~8:50) 아침돌봄을 운영하고, 2024년도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 방과 후 학교를 통해 학교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성장요가, 예쁜손글씨, 플라워교실, 협동놀이교육, 아트캘리, 도예교실 등 서운초등학교(1~6학년) 대상 총 160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사례2. (경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강의실 등 유휴공간 개방을 통한 놀이공간(동탄중앙이음터) 제공 및 학교 연계를 통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유휴공간 3곳을 개방하여 동탄중앙초등학교 375명 대상 늘봄 교실장소 등으로 제공(평일 13시~15시 등 무료 개방)하였으며, 화성시 관내 7개 초등학교와 연계해 문화예술·창의과학·사회정서 등 5개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238시간)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늘봄학교 정책에 전국 지방공공기관의 역할을 확대하는 ‘지방공공기관 늘봄학교 지원 강화방안’을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6.3.)를 거쳐 6월 10일(월) 발표했다.
○ 주요 내용은 지방공공기관이 보유한 체육·문화·공공 등 다양하고 많은 시설을 정부플랫폼(공유누리 등)에 등록해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연계·개발하는 등 늘봄학교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다.
* 체육관·수영장·농구장·풋살장 등 체육시설 2천여 개, 공원·도서관·공연장 등 문화시설 2천여 개, 강당·강의·회의실 등 1천6백여 개, 그 외 자연휴양림·캠핑장·주차장 등 다수의 공공시설 보유
** 예) 공예·서예·수영·댄스·요가·치어리딩·음악줄넘기, 독서·미술·만들기, 요리체험 프로그램 등
○ 이를 위해, 지방공공기관에 ‘늘봄지원관’을, 행정안전부에는 ‘늘봄지원 총괄담당관’을 지정하여 교육기관이 지방공공기관의 시설 등 자원에 대한 사용을 직접 협의할 수 있도록 소통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 늘봄지원관은 수요에 맞는 인프라(인적·물적) 발굴·매칭, 현장 안전관리, 학생 이동 지원, 기관 협조 등 관리자급의 역할을 수행하며,
  • 늘봄지원 총괄담당관은 학교와 지방공공기관 간 협의가 원활하지 않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조정 및 지원을 하게 된다. ○ 아울러, 지방공공기관의 늘봄학교 지원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확산하고 기관별 지원실적을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 경영평가 지표 중 ‘지역상생·협력 지표(5점)’와 연계하여 평가될 수 있도록 검토 예정

□ 이번 방안을 통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지자체-지방공공기관’이, 교육부를 중심으로 ‘지방교육청-학교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상시 맞춤형 지원체계가 운영되어 늘봄학교 정책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지게 된다.
○ 또한, 학교 등 교육기관을 지원하고 교육기관과 함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연계·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지방공공기관의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는 저출생 문제 극복은 물론,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다”라면서
○ “다양한 자원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방공공기관이 늘봄학교라는 국가돌봄체계의 성공적 안착에 적극 앞장서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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