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2길 42, 5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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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10시 – 오후6시 (점심시간 오후1시 –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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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생명복지재단
그러나 공항은 그나마 환경이 괜찮은 곳이다. 우리가 가야 하는 곳은 캄보디아에서도 시골인 껀달주의 ‘쏙싼’이라는 곳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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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함께 갈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일정계획이 마무리된 다음, 우리는 공항에 집결하였다. 역시나 ‘아이들’은 선글라스에 화려한
이번 여행의 최대과제인 예산 줄이기를 위해서라면 19시간 아니라 더 많은시간도 할애할 수 있다. 아기 엄마들은
‘요즘 중고등학교 중에도 해외로 수학여행을 가는 학교들도 많은데, 이것도 수학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며
“제정신이세요?” “미친 거 아니에요?” “아기들은 어쩔 거예요? 치안은 어떤데요?” 역시나 의견 모두가 부정적이다. 그래도 해외로
“해외여행 가본 적 있는 사람?” 역시나 아무도 없다. 곳곳에서 여권도 없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니, 내 계획은
아르키메데스가 왕관이 순금으로 만든 것인지 아닌지를 밝혀냈을 때 이런 기쁨이었을까? 길에서 터져 나오는 기쁨을 참지
“아니요. 하지만 여기는 뭐든 한국보다 훨씬 쌉니다.” 다른 말을 이것저것 한 것 같지만 ‘여기가 한국보다
한참 고민하며 걷고 있는데 이어폰에서 노래가 뚝 끊기고 전화 연결음이 들렸다. ‘캄보디아 선교사님’이라고 찍혀 있었다.
“방법이 없을까….?” 봉사자들 역시 현장에서 오랫동안 손을 맞춰온 이들이기에 다들 쉽게 “취소합시다”라고 말하지는 못했다. 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