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네 딸 아니야. 그런데··.” 3

“그래, 너 말 잘했다. 쟤는 절대 네 딸 아니야. 저 아이는 사랑하는 나의 딸이다. 그러니 네가 가서 다른 것 말고 이것만 좀 전해주면 안되겠니? 내가 아직 그 아이를 딸이라 부르고 있다고, 내가 아직 기다리고 있다고, 내가 아직 포기 못 했다고, 그것만 좀, 가서 대신 전해주지 않겠니?” 

충격이었다. 기도하면서도 내 일이 나의 것이라며, 그동안 내가 해냈다며 외친 나의 기도와 다르게, 절박함이 가득 한 하나님의 음성은 정확히 자신의 소유를 주장하고 계셨고, 그것이 돌 같은 내 마음을 부셔버렸다.

나는 이 절박함과 비슷한 모습을 본 적이 많다. 바로 출산 후에 아기를 끌어안고 자기 아기라고 엉엉 울어대던 아기 엄마들이다. 

그 모습과 하나님의 마음이 겹쳐 보였다. 잘 모르고 다 모르겠지만, 아마 그런 모습과 마음으로 자신의 잃어 버린 딸을 기다리고 계신 것만 같았다.

세상 가장 뭉클한 사랑 품어주심 중에서

저자 약력

[2011년] (전)비영리단체 위드맘한부모가정지원센터 설립

[2017년] 사단법인 링커 (NGO LINKER) 설립

[2018년] 청소년한부모가족을 위한 해아리대안학교 설립 및 운영

[2020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GS아트홀 개관 및 운영

[2021년] 사단법인 한생명복지재단 설립

[2021년] 저서『품어주심』아르카 발간

방송활동

[TvN] 리틀빅히어로 – 미혼모들의 수호천사.

[E채널] 땅끝까지 – 이시대의 고아와 과부를 품다.

[CTS] 내가 매일 기쁘게 – 하나님의 딸들을 돌보는 총각아빠.

[CGNTV] 맞춤특강 나침반 시즌1~시즌2 출연

품어주심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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