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하러 가는 이유가 3

“빚이 얼마이기에 다시 일을 하러 갔어?”

“200만 원이요. 선불로 받았는데, 이걸 빨리 갚으려 하는데 잘 안 갚아져요. 그래서 계속 일을 하고 있어요···.” 

이건 속칭 ‘마이킹’이다. 이런 경우를 많이 겪어 보았기에 바로 눈치 챌 수 있었다. 마이킹이란 성매매 업소나 술집에서 일하는 걸 담보로 여성에게 빌려주는 선불금을 말한다.

보통 가게에서 300만 원을 내주면 하루에 30만 원씩 벌어 열 흘간 갚기로 약속하고 빚을 변제해준다. 그런데 이 기준이 가게와 사장에 따라 들쑥날쑥이다. 예를 들어 300만 원을 받았는데 40만 원씩 10일을 일해야 한다는 업소도 있고, 이자 명목으로 마이킹 금액을 계속 늘리는 곳도 있다. 차라리 카드론이나 대출 이자가 훨씬 낮을 지경인 경우가 많다. 이마 저도 업소에서 일할 여성이 부족하면, 여성에게 일을 계속 시키기 위해 먹고 자는 비용부터 화장품과 옷을 사는 비용까지 모두 빚으로 달아놓기도 한다. 

세상 가장 뭉클한 사랑 품어주심 중에서

저자 약력

[2011년] (전)비영리단체 위드맘한부모가정지원센터 설립

[2017년] 사단법인 링커 (NGO LINKER) 설립

[2018년] 청소년한부모가족을 위한 해아리대안학교 설립 및 운영

[2020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GS아트홀 개관 및 운영

[2021년] 사단법인 한생명복지재단 설립

[2021년] 저서『품어주심』아르카 발간

방송활동

[TvN] 리틀빅히어로 – 미혼모들의 수호천사.

[E채널] 땅끝까지 – 이시대의 고아와 과부를 품다.

[CTS] 내가 매일 기쁘게 – 하나님의 딸들을 돌보는 총각아빠.

[CGNTV] 맞춤특강 나침반 시즌1~시즌2 출연

품어주심 판매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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