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하러 가는 이유가 1

간혹 나를 이렇게 부르는 아기 엄마들이 있다.

“선교사님….”

우리 단체는 법인이 되면서 종교성을 숨기려 노력하는 중이다. 때로는 내가 선교사라는 이유로, 위드맘이 기독교 단체라는 이유로 많은 아이들이 우리를 찾을 때 종교가 벽이 되어 그들을 가로막을 때가 있었다. 그래서 ‘선교사’라는 호칭보다 대표라는 호칭을 더 많이 사용하는데, 그날 걸려온 전화는 의외로 나를 선교사로 부르고 있었다. 아마도 오래 전에 나를 알게 된 아기 엄마인 것 같았다. 오래전에 나를 알았다면 가끔 안부나 물으며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생각으로 지냈을 법한 아기 엄마인데, 늦은 저녁 걸려온 전화부터가 왠지 불편하였다. 분명 잘 지내고 있었는데, ‘무슨 일이 생 긴 것일까?’ ‘아기가 아픈 걸까?’ ‘돈이 급한 걸까?’ 온갖 생각 이 빠르게 스쳐 지나갔지만, 풀이 죽은 듯한 목소리에 얼른 대답하였다.



세상 가장 뭉클한 사랑
 품어주심 중에서

저자 약력

[2011년] (전)비영리단체 위드맘한부모가정지원센터 설립

[2017년] 사단법인 링커 (NGO LINKER) 설립

[2018년] 청소년한부모가족을 위한 해아리대안학교 설립 및 운영

[2020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GS아트홀 개관 및 운영

[2021년] 사단법인 한생명복지재단 설립

[2021년] 저서『품어주심』아르카 발간

방송활동

[TvN] 리틀빅히어로 – 미혼모들의 수호천사.

[E채널] 땅끝까지 – 이시대의 고아와 과부를 품다.

[CTS] 내가 매일 기쁘게 – 하나님의 딸들을 돌보는 총각아빠.

[CGNTV] 맞춤특강 나침반 시즌1~시즌2 출연

품어주심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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