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나눠도 고작 반인데 2

‘나는 당신처럼은 안 돼요. 다 짊어지지는 못하겠어요. 이제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이 시간이 나도 아파요.’

멍하게 앉아 솔직한 마음을 뱉어내고 있는 내게 언제 깼는지 아이 엄마가 다가왔다. 아이 엄마는 우는 나를 보며 또 눈물을 흘리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힘겹게 말했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정리가 될 무렵이라 그런지 아이 엄마는 한번 더 내게 인사하였다.

“아니다. 나는 내 할 일 했다.”

미혼모 선교사로서 할 일, 비영리단체 대표로서의 할 일, 애초에 아이 엄마에게 엄마의 책임을 다하라고 말했듯, 나는 나의 책임을 다한다고 답하였다. 그저 달래고 싶었다.


세상 가장 뭉클한 사랑
 품어주심 중에서

저자 약력

[2011년] (전)비영리단체 위드맘한부모가정지원센터 설립

[2017년] 사단법인 링커 (NGO LINKER) 설립

[2018년] 청소년한부모가족을 위한 해아리대안학교 설립 및 운영

[2020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GS아트홀 개관 및 운영

[2021년] 사단법인 한생명복지재단 설립

[2021년] 저서『품어주심』아르카 발간

방송활동

[TvN] 리틀빅히어로 – 미혼모들의 수호천사.

[E채널] 땅끝까지 – 이시대의 고아와 과부를 품다.

[CTS] 내가 매일 기쁘게 – 하나님의 딸들을 돌보는 총각아빠.

[CGNTV] 맞춤특강 나침반 시즌1~시즌2 출연

품어주심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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