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엔 바쁘시다고요? 걱정마세요. 이제 토요일에도 동행해 드립니다”
서울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토요일 확대 운영
- 평일에 시간내기 어려운 시민 위해 10개 자치구 우선 시행…이용추이 고려해 확대 검토
- 주거안심매니저가 부동산 정보 취약한 1인가구에 집보기, 계약 동행 등 지원
- 이용자 84% 20~30대…전문매니저에 높은 평가, 10명 중 9명 “지인에게 추천할 것”
- 1인가구포털 또는 자치구별 문의처로 전화‧대면상담…사전예약 필수, 이용요금 ‘무료’
□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독립을 앞둔 사회초년생이나 1인가구가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전세사기 등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운영 중인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이제 토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직장, 학업 등으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1인 가구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1인가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 매니저가 주거지 탐색부터 주거정책 안내 등을 제공하고, 집보기나 계약시 동행까지 해주는 서비스로, 이용료는 무료다. 현재 25개 전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다.
- 구독자 70만 유튜브 ‘자취남’ 채널에 소개된 이용자 인터뷰 내용(24.3월)
- 집보러 다니거나 계약하러갈 때 혼자 다니는게 사실 되게 겁이 날 수가 있는데 매니저가 동행하여 이 집이 실제적으로 안전한지 따져봐 주시고 비교도 해 주셔서 ‘든든했어요’. 더군다나 ‘공짜입니다’.
□ 서울시는 기존에 평일에만 운영했던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강남구, 관악구 등 10개 자치구에서 우선 시행에 들어갔으며, 이용 추이를 고려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2024년 토요서비스 운영 자치구(10개구) : 용산구, 광진구, 중랑구, 은평구, 서대문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강동구
□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22년 시행 이후 해마다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시행 첫해 1,924건에서 ’23년은 3,643건, 올해는 1분기에만 1,426건(연말 5,000여 건 추정)의 도움을 제공했다.
○ ’23년 실적을 보면 주 이용자는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20~30대 청년층(84%), 남성(29%)보다는 여성(71%)이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했으며, 거주안심매니저의 전문성에 높은 신뢰와 만족감(89%)을 보였고, 이용자 10명 중 9명은 지인에게 추천 의사를 표현했다.
○ 올해는 지역적으로 송파구(9.8%)가 가장 많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관악구와 마포구, 동작구가 그 뒤를 따랐다.
□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1인 가구(독립예정자 포함)는 평일(월, 목) 13시30분~17시30분 사이에 자치구별 상담창구(붙임2)에서 전화 또는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기 운영 외에 평일 저녁과 토요일에도 사전예약을 통해 집보기 동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 주거안심 매니저는 총 80여 명(자치구별 평균 3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공인중개 경험이 풍부한 지역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 매니저들은 주거지 탐색(전월세 형성 가격, 주변 정보 등), 집보기 동행(물건 내·외부 상태 점검), 주거지원 정책 안내, 그리고 필요시 계약과정까지 동행해 신청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 서비스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포털(1in.seoul.go.kr) 또는 자치구별 문의처를 통해 가능하며, 희망일 2~3일 전에 신청하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서울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의 협조를 통해 높은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 인력풀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5월에는 주거안심매니저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이번 역량교육에서는 경찰청 수사관을 초청해 전세사기 유형과 대응방법에 대해 교육을 제공하고, 선배 주거안심매니저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에서 얻은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는 주로 보증금 3억 원 이하, 40세 미만인 서민층과 청년층에 집중되어 있고 사후 지원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서울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가 주거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시










